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가 24일 부산벡스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가 24일 오전 기업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3층에서 열린다.
개막 첫날인 이날 오전 진행된 기업전시회 개막식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박종범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려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다.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 특별히 마련된 ▲주요 한상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 ▲소모성 자재(MRO) 구매상담회 등 세분화된 테마별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함께 25일에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공전략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가 마련되어 그 동안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는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기능성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는 등 체험해볼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전통놀이인 한궁 체험 이벤트가 매일 열려 일정점수 득점 참가자에게 경품쿠폰을 제공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조성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관계자는 “막을 올린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가 우수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