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60회 백제문화제가 26일 오후6시 구드래행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부여읍 구드래를 중심으로 부여읍 석탑로, 규암면 신리, 백제문화단지 등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 세계를 만나다’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백제대왕제, 사비정도고유제, 수륙재 등 10종의 제불전,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인 대동행렬 등 4종의 백제역사문화 이벤트, ▴체험! 백제문화 속으로, 삼국문화교류전 등 2종의 체험 전시, ▴백제싸울아비 선발대회 등 5종의 경연, ▴백제대왕 60번째 생일잔치, 사비정도 경축공연, 백강전투위령제 및 추모공연 등 14종의 문화공연 등으로 7분야 4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백제대왕 60번째 생일잔치, 백제성왕 사비천도행렬, 백제사비정도 고유제 등이, 28일에는 국민여러분 파이팅!, 전국 청소년 트롯가요제 대전‧충남 결선 등이, 30일에는 제6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10월 1일에는 싸울아비 선발대회, 신 중년 청춘극장 ‘복GO클럽’이, 2일에는 계백장군 출정식, 한일문화교류공연, 백제의소리(TJB라디오 공개방송)이, 3일에는 수륙대재,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가, 4일에는 백제역사문화행렬, 백강전투위령제 및 기념공연 등이, 폐막일인 5일에는 백제인 화합한마당, 부여군민노래자랑 왕중왕전, 제3회 백마강 가요제를 끝으로 제60회 백제문화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여읍 석탑로 일원에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차없는 거리인 신명의 거리를 조성하여 교류왕국 대백제 퍼레이드, 학생 노래자랑, 실버 노래자랑, 백제인 대동행렬, 주부 노래자랑, 7090 락 밴드, 부여군 연예인 홍보대사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최되는 제60회 백제문화제에서는 개군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 및 사진‧서화전을 개최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66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하여 찬란한 백제문화를 널리 알리는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