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3일 '2014년 시민상'에 와촌면 박세평(81.사회복지 부문)씨와 남산면 예대원(76.문화체육 부문)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세평씨는 와촌면 노인회, 방범자문위원장을 역임하며 10년간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기부했고 와촌면장학회 설립, 소외계층 생필품지원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사업 및 근로후생 분야에 기여했다.
예대원씨는 지난 1987년부터 향토사 연구위원, 전통문화뿌리찾기 실무추진위원, 국사편찬위원회 경산시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향토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명감을 갖고 꾸준한 연구와 집필로 향토사 보존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