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한국말산업중앙회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팔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도시상을 수상했다.
말산업중앙회는 이천시가 미래 산업인 말 산업을 견인해 선진국형 사회구조를 준비하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FTA시대 농업·농촌의 대체 소득원으로 말산업을 선정했다. 이를 이천의 대표 축제인 도자기, 쌀, 복숭아 축제 관광객과의 연계성을 모색해 왔다.
또 성호호수 일대에 국게승마학교 건립 등 말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지구단위계획을 마치고 민간자본(SPC)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말 생산사육농가와 승마장 25곳을 확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차별화된 말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말산업 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