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이린(정일우)이 귀신을 제 몸에 들였다.
9월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15회(극본 유동윤 방지영/연출 이주환)에서는 이린(정일우)이 김상궁의 혼을 제 몸에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사담(김성오 분)의 저주에 빠져 천도를 기다리는 악귀들을 찾아 나섰다. 이린은 그 과정에서 악귀가 된 김상궁을 마주했다. 도하(고성희 분)와 무석(정윤호 분)은 귀신들의 몸에 부적을 붙이며 천도를 시켰고 김상궁도 천도시키려 했다. 그 때 이린은 이들을 막아서며 김상궁과 한 몸이 되는 ‘귀합’을 하고자 했다.
이윽고 김상궁의 혼이 빠져나오고 무석은 김상궁에게 부적을 붙였다. 그러자 악귀였던 김상궁이 자애로웠던 본 모습으로 변하여 이린에게 “대군 아기씨. 강녕하셔야 합니다”고 눈물을 흘린 뒤 천도했다. 김상궁의 혼을 본 이린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