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녹색출근길 캠페인 진행

2014-09-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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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22일 자가용 이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날 시를 비롯,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산하 공공기관 등 전 직원은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출근길에 나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아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시는 21∼27일까지를 2014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하고, 녹색출근길 실천 운동에 이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평촌 중앙공원에서 녹색생활문화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그린리더 양성,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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