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9인치 풀HD 화면에 독자 AP를 적용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출시일은 이르면 다음 달이지만, 늦으면 연내 출시가 불투명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단 이 제품이 나오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4와 애플 아이폰6플러스 등 이른바 '패블릿(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LG전자는 이 제품을 G 시리즈나 G프로 시리즈로 편입시키는 대신 별도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칩으로 스마트폰의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를 독자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중앙처리장치(CPU) 관련 글로벌 비영리 협회 리나로(LINARO)에 가입하는 등 계획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