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베이비부머‘전기자동화과정’ 수료식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난 18일 중‧장년층을 위한 ‘베이비부머 전기자동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세대에 대한 교육은 저 출산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를 헤쳐 나갈 유용한 해법으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의 기회로 삼아 노동 생산성 향상 및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전기과에서 운영한 ‘전기자동화과정’은 전기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과 함께 생애설계교육 및 시대흐름을 반영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교육과정 중에는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수료 후 진로문제 등에 대한 대화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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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육생은 "생소한 분야를 공부한다는 게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힘이 되어 준 동기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3개월이란 교육과정이 짧게만 느껴진다. 좀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기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재윤 학장은 "수료식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 될 수 있는 자리이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걸 보며 7~80년대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였던 산업일꾼의 열정이 느껴졌다"면서 "이제 취업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 그동안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옆을 볼 수 있는 일자리, 눈높이를 조금 낮춘 일자리를 함께 찾아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