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시 시북구는 칭다오(청도)시 면적 1/3, 인구 1/2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12년 칭다오(청도)시는 새로운 도시 발전전략에 따라 칭다오(청도)시 시북구와 사방구를 폐지하고, 두 지역을 합병하여 새롭게 편제된 시북구를 탄생시켰다.
특히 대규모 외국 자금유입은 시북구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동력을 투입하고 있다. 프랑스 까르푸, 독일 메트로, 영국 데스코 등 세계 500대 기업과 유력 기업들이 시북구에 자리잡고 이곳을 통해 중국내륙에 진출하고 있다.
120년전 칭다오(청도) 항구는 시북구에서 출발하면서 칭다오(청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칭다오(청도) 맥주 역시 이 지역에서 출발했고, 다양한 유럽풍 건축물이 시북구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칭다오 시북구에는 방직 박물관,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포도주박물관, 칭다오 민속관, 담뱃잎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