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4 안양시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뭉치GO, 즐기GO, 빛내GO’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가운데 시민대통합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같은 시각 삼덕공원에서는 어르신들의 노래솜씨를 엿볼 수 있는 실버가요제도 열린다.
시민축제 빅 이벤트라 할 시민가요제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각 동 대표 주민과 초청가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27일 오후 메인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가요제에 앞서 간소하게 진행하되, 삼덕공원에서는 개그맨 이재성의 사회로 서주경, 장태희, 허송, 메이퀸(신인 아이돌 그룹)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움을 선사한다.
또 대미를 장식할 28일 폐막공연에는 비보이 퍼포먼스를 비롯해 가수 민혜경, 노라조, 안양소리나눔동호회, 색소폰오케스트라 50인조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축제의 계절이 왔다”며, “평소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 또는 이웃과 마음 것 즐기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높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