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서 세계해양포럼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6∼19일 부산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 등 동아시아 해양환경 이슈를 다룰 '제8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해양경제의 새로운 도전:동아시아 해양환경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여는 행사로 국내외 해양전문가와 업계, 정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동아시아 에너지 위기, EEZ를 둘러싼 동아시아 해양이슈 공조방안, 동아시아 해양과학기술 네트워크의 미래전망, 동북아 해양도시간 상생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특히 해양수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연구 중심의 주제발표에서 비즈니스 중심의 발표로 전환해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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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세계해양포럼에서 해양수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발전방향이 제시돼 해양수산업에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