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부터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들의 숙소인 구월아시아드선수촌내 선수서비스센터에 인천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투어를 신청하는 선수 등을 대상으로 도심권 2회, 강화권 1회 등 1일 3회의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도심권은 오전(09:00)과 오후(13:30) 각 1회씩 선수촌을 출발해 월미공원, 도호부청사,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과 송도컨벤시아(오후)를 거쳐 선수촌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강화권은 오전(09:30)에 선수촌을 출발해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아라뱃길 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을 둘러본 후 인천대교와 송도컨벤시아를 거쳐 선수촌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 동안에도 저상버스 1대를 활용해 도심권 노선으로 1일 2회의 시내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어 참가자에 대한 통역·안내와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관광안내소와 투어버스에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문화관광해설사, 시민명예외교관을 배치해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 선수·임원 등에 대한 투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청 관광진흥과(☎440-40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 대회에 참가한 선수·임원 등이 투어를 통해 인천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경기로 인한 긴장과 피로를 풀고, 인천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