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박보미 ‘가창력+귀여운 외모’ 눈길 ‘소유 못지않네’

2014-09-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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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힙합의 신’의 개그우먼 박보미가 귀여운 외모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힙합의 신’에서는 ‘쇼 미더 머니’를 패러디한 콩트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 기리 크라운 김기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보미가 귀여운 외모와 가창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기리는 매드 클라운을 패러디하며 놀라운 랩 실력을 선보였다. 박보미는 ‘착해빠졌어’의 소유 파트를 흡사하게 따라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박보미는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가사에서는 거친 반전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만난 지 2년 나와 술 한 잔 하지 않았어. 나를 못 믿는 이유가 뭐냐”라고 하자 박보미는 “취하면 개 된단 말야. 기어가 집 간단 말야”라며 함께 술을 마시지 않은 이유를 주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기리가 “넌 나에게 수치심을 안겨줬어. 너희 어머니를 만났을 때 소개시켜주지 않았어”라고 하자 박보미는 “니가 생각하는 어머니 아냐. 시어머니란 말야. 나 돌싱이란 말야”라고 대답했다.

특히 박보미는 김기리가 남자와 목을 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자 시비가 붙어 멱살 잡고 싸우는 중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부분에서 박보미는 귀여운 외모에서 갑작스레 살벌한 표정으로 당시 남자와 싸웠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힙합의 신’에서 이세진은 오디션에서 야채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중간에 야채 이름으로 라임을 맞추는 센스를 보였다. 이세진 역시 뛰어난 랩 실력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할아버지 래퍼로 변신한 김회경 역시 “제발 말 좀 들어라”라며 자식을 위한 조언을 랩으로 표현했고 염색한 머리와 텀블링까지 선보이며 할아버지 래퍼를 재미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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