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은 1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장인 장모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털어놨다.
‘아빠어디가’ 정웅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반대가 심하셨다.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둔 앞길 창창한 딸을 나이 많은 나에게 주려고 했으니 얼마나 아까웠겠냐. 나도 그랬을 것이다. 첫 만남을 횟집에서 했었는데 장모님이 회를 한 점도 안 드셨다”고 말했다.
‘아빠어디가’ 정웅인은 “심지어 장인어른은 속상해서 나오지도 않았다. 도망치시더라. 굉장히 어렵게 승낙을 얻었는데 지금은 장인어른과 술 한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