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관광주간’에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9월 관광주간을 맞아 도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대국해저관광(주)를 비롯, 91개 업체는 도관광협회 홈페이지(www.hijeju.or.kr)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업체에 제시하면 5∼50% 할인받게 된다.
또 제주피엠씨(난타) 등 10개 업체는 쿠폰 없이 10%∼50% 할인되며 성산일출봉 등 31개 도내 유료 공영관광지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문골프클럽에서는 ‘중문골프장 달빛걷기’의 행사 일환으로 ‘페어웨이 맨발걷기’ ‘소망풍등 날리기’ 등 행사가 제공되며,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고배율달 관측 등 ‘제주 달빛 소나타’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구좌읍 하도리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바닷가에서 소라·보말·미역채취 등 ‘바릇잡이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3개 프로그램 중 2개 프로그램 참여 시에 인증샷을 제주국제공항 1층 제주종합안내센터에 제시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관광주간’은 문체부에서 관광의 활성화와 내수시장 확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 분산 등을 위해 봄과 가을에 일정한 시기를 정해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다.
올해 첫 시행, 기간은 5월 1일~1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가을에는 9월 25일~10월 5일까지 모두 22일이 관광주간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