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철 회장 "제28회 인사전통문화축제는 젊은 피가 기획 활기 돌 것"

2014-09-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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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인사동 화랑 고미술품 상점등 200곳 참여 축제

 

[윤용철 회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인사동의 정체성을 찾고 발전적으로 만들기위해 이번축제는 '젊은 2세들'이 기획했다."

오는 17~24일 인사동 일대에서 제 28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여는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윤용철 회장은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더라도 원로가 대부분인 인사동에 30대를 끌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있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고미술품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 등이 어우러지는 제27회 인사전통문화축제에는 인사동 내 화랑과 고미술품 상점, 공예점, 표구점 등 200여곳이 참여한다.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고 종로구가 주최한다. 종로구가 대표축제로  마련해 추진하는 ‘古GO종로 문화페스티벌 2014’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고미술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자 행사 기간 참여 화랑과 상점에서 판매되는 미술품에는 인사전통문화보존회 명의의 보증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진품 고려청자와 조선 백자를 10만원대에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와 직접 미술품을 표구하는 체험 프로젝트 등도 마련됐다.

 고미술 전시회는 고미술 명품관, 생활관, 장터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명품관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고미술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보여줄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생활관에서는 고미술품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우아하게 어울릴 수 있는가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장터에서는 ‘고미술품은 비싸다’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오히려 현대 작품보다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저가품 위주로 전시된다.

표구체험과 새로운 형태의 표구전시는 현장에서 직접 가훈을 서주고 바로 액자까지 완성해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다도시연, 전통악기 체험, 한·중 문화교류 공예체험행사, '국악소녀' 송소희 등이 출연하는 달빛 한옥음악회, 전통음식축제 등이 함께 열린다.(02)737-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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