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필요하면 이라크에서 군사 공중 작전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시리아에서도 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시리아의 상황이 다른 만큼 (시리아에서의 행동은) 다른 양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IS에 연루돼 있어 IS와의 싸움에서 협력자가 될 수 없다”며 “이것이 우리가 IS와 아사드에 맞서는 시리아 내 중도 반군을 계속 지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로써 오바마의 시리아 공습 선언이 이뤄졌다. 오바마의 시리아 공습 선언은 IS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이 제한적 공세에서 적극적 공세로 바뀌는 것을 의미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