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5일에 1개 꼴 '일 년이면 몇 개야?'

2014-09-11 12:50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한국인의 라면 섭취가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 조사결과 한국인은 지난해 1인당 74.1개의 라면을 먹어 라면 섭취 세계 1위를 기록했다. 5일에 한 개꼴로 먹는 셈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한국인 1만여명을 분석했더니 라면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비만을 아우르는 대사증후군, 이른바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섭취량 세계 1위에 오를 만큼 라면을 자주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쉽게 바꾸기는 어렵다. 따라서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려면 조리할 때 라면 수프의 양을 과감하게 줄이고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 등을 넣어서 요리한다.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하기 위해 라면을 먹고 난 뒤에 우유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