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모 회장은 "학술연구와 창작은 한국 민화계 양대 축임에도 두 영역간 심도 있는 교류는 없었다"면서 "이에 이번 대회는 민화연구자와 민화창작자가 함께 참여해 민화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공유하고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자리에서는 신동민 회장이 '민화의 양식론'을 소개하고, 금광복 민화협회 상임이사가 '한국민화의 발전방향'을 점검한다.
조은정 한남대 교수는 '한국현대미술과 민화의 이코노그래피'의 관계를 고찰하며, 강지선 일본 교토시립예술대 박사와 김미정 홍익대 박사는 한국 현대 생활공간과 한국 현대미술에서의 민화 디자인 활용 문제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