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민생법안 처리와 관련, 9일 여야가 19대 국회 법안 처리 실적을 놓고 정반대 해석을 내놨다.
새누리당의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더 이상 세월호만으로 세월을 보낼 수는 없다”며 “여야는 그만 싸우고 일 좀 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넉 달째 ‘0’에 머물고 있는 법안 처리 숫자를 부지런히 올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 명령은 ‘세월호 공방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하고’, ‘법치주의 지키라’는 세 가지”라며 “이 세 가지를 해결하는 해법이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처리”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견해는 달랐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지난 넉 달 동안 처리한 법안이 0건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여당의 여론몰이에 부화뇌동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전반기에 처리한 법안의 건수는 모두 1276건으로 역대 어떤 국회와 비교해서도 최고의 수치”라며 “법안 제출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7대 국회 이후만 보더라도, 17대 국회 전반기의 745건, 18대 국회 전반기의 1241건보다 훨씬 많은 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의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더 이상 세월호만으로 세월을 보낼 수는 없다”며 “여야는 그만 싸우고 일 좀 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넉 달째 ‘0’에 머물고 있는 법안 처리 숫자를 부지런히 올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 명령은 ‘세월호 공방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하고’, ‘법치주의 지키라’는 세 가지”라며 “이 세 가지를 해결하는 해법이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처리”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견해는 달랐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지난 넉 달 동안 처리한 법안이 0건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여당의 여론몰이에 부화뇌동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전반기에 처리한 법안의 건수는 모두 1276건으로 역대 어떤 국회와 비교해서도 최고의 수치”라며 “법안 제출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7대 국회 이후만 보더라도, 17대 국회 전반기의 745건, 18대 국회 전반기의 1241건보다 훨씬 많은 실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