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8월말까지 토지거래 증가↑

2014-09-04 11:59
  • 글자크기 설정

13년 8월말 대비 필지수 24.2%, 면적 19.4% 증가

▲제주시 구도심권-연동, 노형, 아라, 이도, 삼화지구 등 재개발 바람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시는 올 8월말까지 토지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토지거래량 2만4345필지·2907만3000㎡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9602필지·2435만9000㎡에 비해 필지수 24.2%(4742필지), 면적 19.4%(471만4000㎡)가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 8월말 현재 하루 평균 100필지, 11만9000㎡가 토지매매로 땅 주인이 바뀐 것과 같은 수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45.3%), 상업지역(45%), 녹지지역(27.4%), 관리지역(20.6%) 등 순으로 거래가 늘어났다.

또 지목별로 전(41.6%), 답(95.7%), 대(39%), 임야(19.8%)는 거래가 늘었고, 기타 7.1%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거래현황에서는 도내거주자(41.4%), 기타지역(50.6%)에서 늘었고, 반면 서울지역거주자는 37.5%가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도민 및 도외거주자의 부동산거래가 늘어난 이유로 금융권의 저금리가 지속되고 정부의 부동산 관련대책 등으로 유동자금이 제주지역 부동산에 유입되고 있음으로 추정된다” 며 “다만 시 구도심권만이 연동, 노형, 아라, 이도, 삼화지구 등 재개발 바람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