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아이스 버킷’ 열풍에 힘입어 강서형 릴레이 기부방식인 천생연분 사업을 독려했다.
“천생연분”이란 기부에 참여한 한명의 기부자가 또 다른 기부자를 발굴하는 릴레이 기부방식으로 천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연결하여 행복을 나눈다(分)는 줄임말이다. 한명의 기부자가 두명의 기부자를 발굴, 나눔을 연계해 나가는 릴레이 1000원 기부 운동이다.
1구좌 1,000원이상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 후원해야 하며 구 홈페이지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생활안정비, 난방비, 의료비, 교육비, 푸드마켓 지원,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후원 등에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스버킷 열풍이 가까운 우리 이웃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진다면 그 또한 의미있는 일”이라며, “천생연분 사업이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구의 대표적 모금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