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미소금융재단과 함께 드림실현 9호점 우리집 김밥의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자립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카드는 가게 이름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브랜딩 작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새로운 가게의 브랜드 콘셉트는 ‘홈(H0me)’. 현대카드는 이 콘셉트에 맞춰 가게 이름을 우리집 김밥으로 바꾸고 따뜻한 집의 형상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우리집 김밥에 ‘내가 만드는 김밥’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가 만드는 김밥' 메뉴를 선택한 손님은 준비된 재료로 자유롭게 김밥을 직접 만들면서 점주나 다른 손님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변 상권을 분석해 새로운 가게 운영 전략을 세우고 고객응대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을 꿈꾸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성공을 바로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렸다”며 “이번 9호점이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