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26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실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 결의가 확정되면 노조는 27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파업 진군대회를 열고 다음 달 3일 하루 총파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총파업 찬반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오후 8시쯤에 개표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이날 대국민 안내문을 제작, 전국 1만여곳의 영업점에 배포해 부착하도록 했다.
금융노조는 △관치금융 철폐 및 낙하산 인사 저지 △금융산업 재편 등 구조조정 분쇄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 분쇄 및 복지 축소 저지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