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달콤한 나의 도시' 김재원 PD가 과거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2년 10개월 정도 제작한 전력이 화제다.
김재원 PD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새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프로는 '그것이 알고싶다'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밝혔다.
김재원 PD는 "그간 예쁜 여자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많이 바뀌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신기함을 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를 표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총 4명의 일반인 여성이 출연한다. 남자친구가 없는 미모의 변호사부터 올 11월 결혼을 앞둔 대기업 사원, 재기발랄한 온라인 영어강사, 나이 서른 즈음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미용사 등이 남자, 사랑, 결혼, 돈, 일 우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