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은 25일 9월 1일자 교장, 교감급 교육공무원 정기인사 및 신규교사 임용 발령을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유.초.중등 교장급 253명, 유.초.중등 교감급 204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했으며 신규교사 266명을 임용해 학교 배치를 완료했다.
초등은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18명 ▲교장 승진 50명 ▲교장 중임 22명 ▲공모 교장 21명 ▲교장 전보 33명 등 모두 144명 ▲교감급 전보 37명 ▲승진 63명 ▲전직(파견) 27명 등 모두 127명이다.
중등은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23명 ▲교장 승진 34명 ▲교장 중임 23명 ▲공모 교장 9명 ▲교장 전보 15명 등 모두 104명과 ▲교감급 전보 20명 ▲승진 33명 ▲전직 17명 등 모두 70명이다.
교육전문직의 경우 3명의 장학사를 장학관으로 임용함으로써 교육행정업무의 연계성을 확보했다.
교장·교감급 인사는 학교 경영 능력과 실적, 정년 잔여기간,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부합한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 희망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 안정을 위해 정년 잔여기간 6개월인 자의 승진임용 배제, 여성관리자 및 고령자의 가급적 생활근거지 배치, 정년 잔여기간 1년 이내인 자의 우선 임용 등을 고려했다.
그리고 교육본질에 충실하고 학교경영 능력과 교육행정 지원에 덕망과 능력이 우수한 교육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심사숙고했으며 징계를 받은 자는 비 경합지로 전보조치했다.
또 초등 신규교사 241명과 중등 신규교사 25명을 임용하고 정년퇴직, 명예퇴직, 승진 등으로 결원된 학교에 발령함으로써 학생지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경남교육청 인사담당 관계자는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본인 희망을 존중하고 다양한 검증체계를 운영해 능력이 우수한 자를 발굴,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인사방침을 지켜 공감, 신뢰, 감동이 있는 교육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