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32세이브 동영상 살펴보니…'난 돌직구만 던진다'

[사진출처=한신 타이거즈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끝판왕’ 오승환이 32세이브를 기록했다.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전에서 9회초에 오른 오승환은 5-4로 앞서고 있던 팀의 승기를 그대로 세웠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볼넷 1개, 삼진 2개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승환의 32세이브 동영상을 살펴보면 오승환은 돌직구만으로 타자를 요리하면서 관중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총 16개의 타구를 뿌린 오승환은 시즌 32세이브를 달성, 세이브 부문에서 센트럴리그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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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속에 8경기 연속 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8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