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이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소명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전산기 교체 문제 제기에 대해 "소신있는 판단이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금감원에 도착해 소명을 마치고 오후 9시 30분께 금감원을 떠났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초 이 행장에게 국민은행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및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 등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