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광명·시흥·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 3개 시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과천·안산·수원·성남·안양·군포 등 8개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단, 하남·오산·용인·광주시 등 4개 시에 대한 호의특보는 계속 유지중이다.
이날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의 량은 수원이 113.1mm, 화성 105.5mm, 군포 110,5mm, 안양 94.5mm 등 단 시간에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후 들어 비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으나 저지대 농경지 침수, 축대붕괴, 산사태 예방 등과 함께 하천· 계곡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