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연출 김정민)에서는 영웅 박윤강(이준기)과 절대악인 최원신(유오성)이 질긴 악연의 끈을 이어갔다.
최원신이 박윤강의 총에 맞아 절벽 아래의 물길 속으로 휩쓸려갔을 때,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끝을 맺는 듯 했다.
야마모토(김응수)가 조선 땅을 밟았다. 야마모토는 박윤강이 복수에 눈멀어 자신이 시킨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손해를 만회하라고 지시, 박윤강은 화약 기술자를 구해서 야마모토가 원하는 광산 개발 사업 진행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