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21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회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21세기 창조경제시대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지식과 정보를 이용하여 고부가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공공기관 부문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디지털 경영 전문가와 학계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 가이드’는 세계 공항 최초로 도착 승객의 이동현황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영객 맞춤서비스 외에도 3D 실내 길안내, 편리한 운항편 정보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 내 차량 주차위치 찾기,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연계한 실시간 공항버스 정보 제공, 쇼핑정보 안내 등 인천공항 이용 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다운로드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설 만큼 편리한 서비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통합검색 기능과 음성서비스 및 사용자 중심 UI 등을 추가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지난해 ‘인터넷 에코 어워드’와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대상과 고객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