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쇼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를 3-1(22-25 25-22 25-21 25-22)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 1위를 확정지은 한국은 B조 최하위 호주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내리 세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서재덕이 있었다. 2세트에서만 스파이크 3개와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은 22일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