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흥덕구 송정동, 봉명동 일원의 배수지 개량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공업용수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으로 발생할 공업용수 수요를 충당하고 기존 청주일반산업단지에도 원활하게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개월 간 정밀안전진단과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 설계 경제성 등을 반영한 실시설계 용역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산업단지 내 기업들에 대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불의의 사고나 재해 시 단수 발생 등 입주업체 피해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