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태화강대공원 9만 9,000㎡에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태화강대공원에 조성된 코스모스단지는 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파종하여 물관리, 잡초 제거, 비배관리 등을 해오면서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키워낸 가을꽃단지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태화강대공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초화단지(16만㎡)를 조성하여 작약, 원추리,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청보리 등 총 9종의 봄꽃과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가을 국화 등을 심어 울산시민 및 외지인들에게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는 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