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후임병 가혹행위' 남경필 경기도 지사, 이혼…연이은 악재

2014-08-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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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이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부인 이모(48)씨와 최근 합의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남의 후임병 가혹행위로 곤욕을 겪는 중에 이혼 사실이 알려진 만큼 후퐁풍이 거세다.

남경필 지사의 부인 이씨는 지난달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이달 11일 오후 4시30분 조정기일을 통해 이혼에 합의했다고 19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남경필의 이혼 사유는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혼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면서 남경필 지사는 20일 예정됐던 ‘경기 새마을 핵심회장단 워크숍’과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안치 행사’ 등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을지연습 등 도청 내에서 도정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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