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삼십대 여성의 리얼 라이프 보여준다…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

2014-08-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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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가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후속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교양 리얼리티 서른 즈음 여자들의 민낯 리얼리티를 담은 ‘달콤한 나의 도시’를 정규 편성한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리얼한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PD와 작가가 의기투합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인위적 설정 없이 주인공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 주기에 ‘섹스 앤 더 시티’보다 더 사실적이다.

남자친구가 없는 미모의 변호사, 올해 11월 실제 결혼을 앞두고 준비 중인 대기업 사원, 살찌는 체질이라서 슬픈 재기발랄 영어강사, 나이 서른 즈음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헤어 디자이너까지…남자, 사랑, 결혼, 돈, 일, 우정에 대한 그녀들의 솔직하고 은밀한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서로 다르지만 결국은 비슷한 고민의 문턱에 서 있는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을 따뜻하고 경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달콤한 나의 도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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