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녹화에서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것”이라고 밝혔다.
10년 동안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는 허수경은 “그간 비행기 삯을 계산하면 얼추 6000만원 정도 된다”면서도 제주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최근 제주 집의 2층을 손님용으로 특별하게 꾸민 허수경은 “지인들이 참 자주 오신다. 손님들이 머물 방을 꾸미게 됐다. 양희경 선생님도 자주 오시고, 손석희 선배님도 오셨었다. 2년 전에 오셨는데 최근에 바쁘셔서 못 오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8년 1월 허수경은 비혼인 상태에서 정자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를 출산했다. 자신의 성을 따 딸 이름을 허은서로 지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비혼모의 삶에 대해 “방송에서 아무리 나를 인정해줘도 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자로서 여자답게 가치 있는 일을 해내는 것인데 제일 가치 있는 일을 못하는구나라는 말이 가슴 아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