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50일만에 세계랭킹 2위 복귀

2014-08-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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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루이스와 평점차 0.57 불과…이미림 23위·이보미 27위·고진영 65위로 올라서

약 50일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박인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격차도 평점 0.57로 좁혀졌다.
                                                                    [사진=골프위크 홈페이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승 타이인 5승을 거둔 박인비(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2위로 올랐다.
박인비는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1.17로 2위에 자리잡았다. 지난달 1일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에게 2위 자리를 넘긴 이후 약 50일만의 2위 복귀다.

박인비와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평점차는 0.57에 불과하다.

2주전 미국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에서 첫승을 거두고 지난주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한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은 랭킹 25위를 기록했다. 1주전 대비 6계단 오른 것이다.

또 지난주 JLPGA투어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에서 시즌 3승을 올린 이보미는 랭킹 27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역시 6계단 올랐다.

지난주 KLPGA투어 넵스 마스터스피스에서 투어 첫승을 올린 고진영(넵스)은 1주전 대비 37계단 오른 65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PGA투어에서 4년여만에 우승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남자골프 랭킹 112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1주전 대비 142계단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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