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가 미국LPGA투어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 통산 11승(메이저대회 5승 포함)째를 올렸다. [사진=LET 홈페이지]
박인비(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론GC(파72)에서 끝난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고, 보기에 그친 린시컴을 따돌렸다.
박인비는 이로써 미국 LPGA투어에서 올시즌 2승,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는 통산 5승째를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