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흰 가운 잘 어울리는 '차도남 의사'

2014-08-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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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윤박[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이 차도남 의사로 변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씨 집안의 장남이자 위암 전문의인 차강재 역을 맡은 윤박은 차갑지만 매력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16일 첫 방송분에서 차강재(윤박)는 말끔한 수트차림으로 집에 들어오며 첫 등장을 알렸다. 피곤한 모습의 강재는 아버지인 차순봉(유동근)의 걱정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자신이 할말만 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누나 차강심(김현주)의 문자에도 무관심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온 긴급 호출에 지체 없이 달려갔다. 환자의 상태를 걱정하면서도 동요하지 않고 꼼꼼히 치료 지시를 내리는 프로다운 의사의 면모를 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윤박은 흰 가운이 잘 어울리는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능력있는 전문의 차강재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듯 냉정하지만 의사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차도남 의사' 윤박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 차순봉이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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