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스포츠해설가 하일성 해설위원이 교통사고 중계방송에 1시간 지각했으나 병원보다는 중계장을 먼저 찾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프로의식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일성 위원은 전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한화 경기에 해설을 맡았으나 1시간이 넘도록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일성 위원은 "약간의 타박상이 있다"며 "중계 끝나고 병원에 가보려고 한다. 사과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