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SM콘서트'에 불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이하 SM콘서트)' 에프엑스는 설리 없이 무대를 꾸몄다.
에프엑스는 무대가 끝난 뒤 한국말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설리가 불참한 것에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앞서 에프엑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 측은 지난달 25일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SM 측은 또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에프엑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프엑스 설리의 SM콘서트 불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프엑스 설리,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으면 안타깝다","에프엑스 설리,편히 쉬고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세요","에프엑스 설리,한창 활동할 시기에 이게 무슨 일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