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 첫 벼 수확작업이 15일 고덕면 호음리 이동희(55세)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이동희씨는 지난 5월 2일 호음리 151-3번지 외 2필지 7,226㎡ 면적의 논에 조운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 정도 빠른 수확작업을 통해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도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 있을 예산군의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루어져서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관세화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소형농기계 보급과 영농자재 지원 확대 등 농가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예산군내 벼 생산량은 6만5903톤이며 올해 벼 총재배면적은 11,380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