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 익스트림 생존지에 입성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높은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고 험난한 계곡을 내려가야 하는 쉽지 않는 여정이었다.
하지만 병만족은 박휘순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다이빙에 성공하며 생존지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박휘순은 안전을 선택해 육로로 우회했지만 산 속의 모기에 물리며 계곡 못지않게 고생하며 생존지에 도착했다.
병만족은 생존지에 도착하자마자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 홀로 생존’ 미션을 마치고 다시 만난 병만족은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각자 말을 안 해도 알아서 하는 느낌이에요”라며 “접착력이 좋아졌어요. 서로”라며 동료들의 활약에 뿌듯해했다.
특히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니엘의 성인식을 치루는 따뜻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휘순은 니엘을 위해 성인식에 필요한 꽃다발을 만들어왔고 향기가 나는 나뭇잎을 선물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김승수는 성인식에 빠질 수 없는 첫 키스 선물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니엘은 “첫 키스는 아니지만 남자와는 첫 키스인 것 같아요”라고 했고 김승수는 “입술이 그렇게 푹신한 애는 처음 봤어요”라며 “그렇게 나쁘진 않았네요. 니엘 만나는 여자는 참 좋을 것 같아요”라며 니엘과의 키스 소감을 전했다.
막내인 니엘은 유이와 함께 서로 먹고 싶은 음식 이야기를 나누며 정다운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 병만족 동료들은 서로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지새웠다. 거친 정글 속에서도 병만족은 서로를 의지했고 나머지 여정을 앞두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