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확장적 재정운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지체되고 있는 경제살리기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를 이끌어 가던 수출이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침체되어 있는 내수경기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하루빨리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현재 상황이 위기상황임을 모든 경제주체들이 인식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경제활성화에 국정역량을 집중하고 경제혁신과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기업이 경제재도약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집중육성, 관광․의료 등 서비스산업의 성장동력화 특히 대중소기업 및 노사간 상생의 노력을 강조한 점은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방향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계는 창의와 혁신을 통한 경제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소통을 통해 작은 통로를 열어가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한 단계 한 단계 통일의 길로 나가자는 매우 현실적인 남북협력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환경협력, 민생인프라협력, 문화협력 등을 통해 우리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북한의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등 남북의 장단점을 융합해 나가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국제사회에 제시하자는 제안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혁신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배가하고 농업을 수출산업화하며, 에너지·안전산업과 관광·의료산업 등 유망서비스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무협은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정립하고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