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단이탈 김원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무단이탈' 논란에 휩싸였던 김원중이 국가대표 무기한 박탈 징계를 받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김연아를 두고 저럴 수가 있지?" "징계가 왜 저러죠?" "김원중 완전 공공의 적이 됐다" "연예병사도 폐지했는데… 상무도 폐지해라" "저게 중징계인가? 고작 저 정도가?" "군인의 신분으로 무단이탈을 했으면 탈영에 준하는 위법 아닌가? 일반병으로 보내면 다인가?" "어차피 한 달 뒤 전역 아닌가?" "김원중 때문에 하키 이미지 안 좋아지네" "김연아 남친 자격도 박탈이다" "무기한 박탈이 뭐냐. 영구박탈해라" "정신 나간 놈일세" 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추가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된다. 또한 2014~2015시즌 경기 3분의2 출전 금지와 40시간 봉사를 해야 한다.
앞서 지난 6월 27일 대표팀 합숙 훈련 중 김원중을 포함한 세 사람은 숙소를 무단이탈한 후 차량을 몰고 마사지 업소에 들렸다. 마사지를 받고 나온 이들은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김원중은 이 사실을 부대에 알리지 않고 은폐했다. 하지만 익명의 제보로 국방부가 조사에 나서면서 무단이탈, 마사지 업소 출입, 은폐 의혹이 불거지자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