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출시 ‘아이폰6’의 스펙 상세 정보를 미국 언론이 입수

2014-08-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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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애플의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미국 IT매체 벤처비트(Venture Beat)는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와 함께 새로 출시될 아이폰6에 가장 가까운 스펙을 정리해 공개했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의 복수의 언론들은 9월 9일 언론 홍보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6가 발표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할 때 4.7인치 스크린 모델은 9월 9일에 발표되고, 5.5인치 스크린 모델은 한 달 늦게 발표된다.

벤처비트는 최근까지 입수한 소식통의 정보를 토대로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6의 스펙을 정리했다.


▶ 사파이어 글래스
아이폰6의 스크린은 내구성이 강한 사파이어 글래스가 사용된다. 이는 강도가 높다고 알려진 고릴라 글래스보다 더 견고한 재질이지만 사파이어 원석만큼 강하지는 않다.

▶ A8 프로세서
아이폰6의 팁은 주파수가 2.0 GHz인 A8프로세서가 사용된다. 이에 따라 응답성과 그래픽랜더링의 고속화가 실현될 수 있다. 참고로 아이폰5에 탑재된 A7프로세서는 주파수가 1.3Ghz이다.

▶ WiFi ‘802.11ac’
아이폰6는 고속 WiFi ‘802.11ac’에 대응할 수 있다. 아이폰6에 탑재된 WiFi칩은 브로드콤의 제품이 채택됐다. 애플은 WiFi칩을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으로는 필요한 성능을 실현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 셀룰러 모뎀
아이폰6의 셀룰러 모뎀은 퀄컴의 MDM9x35가 채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모뎀은 아이폰6 이후 모델에도 계속 사용된다고 밝혔다. MDM9x35는 300Mbps의 스피드를 가능케 하는 고속무선기술로 LTE 카테고리6에 대응된다. 

▶ NFC
아이폰6는 NFC(근거리무선통신)칩이 탑재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진다. NFC 탑재에 따라 결제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송된 데이터의 암호화, 복합화, 서명을 위한 충분한 메모리 축적이 가능해진다.

▶ 터치 아이디(Touch ID)
지문인식 터치 아이디는 처리시간 단축, 인식 오류 방지, 지불과 생체정보의 보안강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 헤드폰
애플이 3조원으로 인수한 비츠바이 닥터드레의 헤드폰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많다. 비츠의 헤드폰을 아이폰6가 인식하면서 기능이 여러 개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것은 아직 정확하지 않다.


벤처비트는 이러한 아이폰6의 스펙은 적어도 지금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것으로서는 가장 정확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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