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익 주관사인 YBM 한국 토익위원회는 지난 7월 전국 대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토익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본인이 목표로 하는 토익 점수대 중 700점대는 24%, 800점대는 37%, 900점대는 24%로 나타났다. 600점대와 500점대는 각각 11%와 4%에 그쳐 상당수의 응시자가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토익스피킹의 최초응시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적어도 705점 이상을 받은 후부터 응시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6%나 차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705~800점(34.5%)', '805~900점(43%)','900점 이상(9%)'으로 나타났다. '605~700점(10%)', '505~600점(4%)'은 전체의 15%에 그쳤다.
YBM 한국TOEIC위원회 하금수 이사는 “최근 토익과 토익 스피킹 둘 다 응시하는 사람이 많은데 토익 점수가 있는 상태에서 스피킹 시험에 도전하는 것을 수월하게 인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향상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