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돈가방 7개 발견…나머지 1개 돈가방을 찾아라

2014-08-11 20:05
  • 글자크기 설정

유병언 김엄마 친척집에서 현금 15억원 발견[사진=YTN방송화면 캡처]


검찰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으로 의심되는  도피용 가방을 모두 7개를 발견한 가운데 나머지 1개 가방 행방에 대한 추적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이 앞서 9일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유병언의 것으로 보이는 도피용 여행가방 5개를 확보했다. 
검찰은 2번과 3번, 6번, 7번, 8번이라 적힌 유병언 가방 5개에서 권총과 현금 외에도 이슬람 칼, 기념주화, 오대양사건 관련 자료 등이 담겨 있던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월 순천 별장에서 발견한 것까지 합해 모두 2~8번 가방을 확보한 검찰은 나머지 1번 가방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유병언의 도피용 가방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