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선정과의 초스피드 결혼과 이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방송인 LJ가 지난해 말부터 방송 복귀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는 LJ가 국방TV '으랏차차 이등병'에 고정 출연한다는 소식과 함께 LJ의 근황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혼 보도 당시 양측의 해명에도 계속된 '쇼윈도 부부' 오명은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 LJ는 "저희가 진짜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외국에 나가서 웨딩사진까지 찍고 그랬겠냐. 굳이 방송 한 두 번 나가서 행복한 척 할 정도로 대단한 연기자도 못 된다"며 "쇼윈도 부부였던 건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LJ는 이혼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전처 이선정에 대해서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었을 때도 있었지만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거다. 근데 서로에 대한 지식이 짧았던 것 같다"며 "그 친구가 연기자로 복귀해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